서울 중구 다산로35길 ‘마복림 할머니집’의 역사는 195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마복림 할머니가 중구 신당동 노점에서 시작한 떡볶이 장사는 오늘날 ‘신당동 떡볶이 타운’의 출발점이 됐다.마 할머니는 중국집에서 짜장 양념이 묻은 떡을 맛본 뒤 여기에 고추장을 섞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춘장의 고소함과 고추장의 매콤함을 결합한 특제 양념은 신당동 떡볶이만의 맛을 만드는 토대가 됐다.냄비에 떡과 양념을 넣고 손님이 테이블에서 직접 끓여 먹는 ‘즉석 떡볶이’ 문화가 이곳에서 시작됐다. 빨간 떡볶이 국물에 라..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120길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잉꼬네떡볶이’는 1978년부터 망우동 일대 주민들의 입맛을 지켜온 분식집이다.과거 이 지역에는 학교 7곳이 모여 있어 학생들을 주 고객으로 한 떡볶이 포장마차촌이 형성됐다.잉꼬네떡볶이는 당시의 분식 문화를 간직한 가게 중 하나다. 커다란 솥에서 주인이 직접 끓여낸 옛날식 떡볶이를 판다.시어머니에서 며느리로, 다시 아들에게로 이어진 3대의 손맛이 이 집의 자랑이다.가장 큰 특징은 떡볶이를 끓일 때 잘게 썬 깻잎을 넣는다는 점이다. 깻잎 향이 진한 양념..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7다길 ‘애플하우스’는 서초구 신반포로의 작은 상가에서 시작해 오랫동안 사랑받은 즉석떡볶이 전문점이다.건물 재건축으로 이수역 인근에 자리를 옮겼지만, 맛은 그대로다.넓어진 가게에는 일부러 찾아오는 반포 시절 단골부터 새로운 손님들까지 발길이 이어진다.이 집 떡볶이 맛의 비결은 고추장에 춘장을 섞고 마늘을 더한 특제 양념에 있다.고추장의 매콤함, 춘장의 묵직한 감칠맛에 마늘 향이 더해져 단순히 맵기만 한 떡볶이와는 다른 풍미를 낸다.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테이블에서 떡볶이를..
서울 마포구 도화2길 ‘코끼리분식’은 지하철 5·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공덕역과 5호선 마포역 사이 도화동 골목에서 3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즉석떡볶이 전문점이다.오랜 세월 인근 학생과 직장인의 입맛을 책임져 왔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정겨운 분위기, 푸짐한 양, 부담 없는 가격, 무엇보다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맛이 이 집의 매력이다.2017년, 2018년에는 국내 레스토랑 가이드북 ‘블루리본 서베이’에 2년 연속 소개되기도 했다.이 집 떡볶이는 자극적인 매운맛 대신 달큼함과 짭조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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