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늦어지는 취업·결혼…늘어나는 고령 산모[사각지대 엄마들①]

"여러 검사를 해도 나이를 입력하면 고위험이 떠 병원에서 니프티(NIPT) 검사를 하자고 하는데 안 할 수가 없었어요. 검사 한 번 하니 60만원이 나갔죠."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이모(38)씨는 임신과 함께 여러 검사를 받다가 니프티 검사까지 했다. 흔히 성별을 일찍 알고자 하는 검사로 알려져 있지만 고령의 고위험 산모인 그에게는 다운증후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니프티 검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10일 국가데이터처 2025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33.8세로 10년 전인 2015년 32..

장애친화 산부인과 존재도 몰라…"실질적 지원 강화해야"[사각지대 엄마들②]

의료 기술과 인프라가 발달하면서 출산을 위한 기반이 확충되고 있지만 장애인의 접근권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전문가들은 장애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0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장애인구는 2018년 258만5850명에서 2024년 263만1356명으로, 여성 장애인구는 같은 기간 108만9563명에서 110만6300명으로 증가했다. 15~49세 가임기 장애여성은 2024년 기준 14만5136명이다. 여성 장애인구가 증가하면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장애인도 늘어나고 있다. ..

여전히 차가운 시선…편견에 갇힌 청소년 부모들[사각지대 엄마들③]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청소년들이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과 돌봄 부담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정부가 양육비와 학습비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학업 중단과 취업의 어려움이 경제적 취약성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안정적인 주거와 돌봄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발표된 '청소년부모 현황 및 아동양육비 지원 실증연구'에서 청소년부모들은 경제적 부담부터 양육 방법, 심리적 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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