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세제 개편 후 흔들린 '강남 불패'…강북은 '불장'

정부의 고가주택·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 강화 방침이 발표되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고가 주택이 많은 강남권에서는 기존 호가보다 수억원 낮춘 매물이 등장하는 등 매수세가 주춤한 반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강북권에서는 상승세가 거세지고 있다.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보유세 부담 확대와 실거주 요건 강화 등에 대한 우려로 고가 아파트 매수심리가 위축된 사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성북·중랑·노원·구로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실수요가 몰리고 있어서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관망..

“전세 7억·월세 162만원”…매물 씨 마르고 세입자 ‘막막’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이 7억원, 월세가격은 162만원을 넘어서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후 집주인들이 실거주를 결정하면 전세 매물이 더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전세의 월세화는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30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달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에는 7억1178만원으로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강북권 14개구는 지난해 말 대비 7.43% 오르며 강남 11개구(4.87%)의 상승률을 웃돌았..

"1년 새 5000만원 올라"…빌라·오피스텔까지 번진 '전월세난'[서울 부동산, 지금③]

서울 아파트에서 시작된 전월세난이 빌라와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아파트 전세 매물이 줄고 가격 부담이 커지자 비아파트로 임차 수요가 옮겨가면서, 전월세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정부는 오는 31일부터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신축 비아파트 매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2030년까지 수도권 비아파트 13만호 착공을 추진하는 등 공급 확대 대책을 내놨다. 다만 누적된 공급 부족과 공사비·금융비용 부담, 전세사기 이후 훼손된 시장 신뢰 등을 고려하면 임대차 매물 부족과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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