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갤폴드 둘로 나눈 삼성…"애플, 들어올 테면 들어와 봐"[언팩, 그 이후①]

삼성전자가 책 모양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둘로 나눴다. 기존의 대화면 업무 성능을 극대화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짧고 넓은 화면으로 영상 감상 및 휴대성을 높인 '갤럭시 Z 폴드8'이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고급형 모델 추가가 아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7년간 폴더블폰 사용자를 관찰한 끝에 내린 전략적 판단이다. 하나의 모델만으로는 서로 달라진 소비자 요구를 모두 담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 진입이 임박한 시점에서 선택지를 늘려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다.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영국 런..

"AI, 화면 밖으로 나왔다"…안경·워치·링 '착용형 생태계' 승부[언팩, 그 이후②]

인공지능(AI)이 스마트폰 화면을 벗어나 사람의 눈앞과 피부 위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스마트안경은 사용자가 보고 듣는 상황을 파악하고,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링은 수면과 심박수 등 몸이 보내는 신호를 실시간으로 읽어낸다.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워치 신작과 첫 스마트안경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를 함께 공개했다. 단순한 기기 교체가 아니다. 외부 환경과 신체 정보를 동시에 확보해 AI가 이용자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착용형 생태계'를 만드는 행보다.◆ "안경은 AI의 눈"…폰 안 꺼내도 현장 파악 ..

말 한마디에 40개 앱 움직인다…'대화' 넘어 '실행' 나선 폰AI[언팩, 그 이후③]

“이번 주말 친구들과 성수동에서 저녁을 먹을 만한 식당을 찾아 예약해줘.”갤럭시 Z 폴드8에 이처럼 요청하면 인공지능(AI)이 이용자의 일정과 취향에 맞는 후보를 추리고, 예약과 일정 등록에 필요한 앱을 차례로 연결한다. 예약 가능한 식당과 시간대를 찾아 결제 직전 단계까지 진행하면 이용자가 내용을 확인한 뒤 최종 승인한다.그동안 AI가 질문에 답하고 정보를 정리해주는 ‘대화형 검색 비서’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이용자를 대신해 여러 앱을 연결하고 연속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가 스마트폰에 본격 적용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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