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전기요금 완화, 저리 대출…"언제쯤 숨통 터지나"[소상공인의 여름③]

기후변화로 인한 역대급 폭염이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구조적 리스크로 작용해, 즉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보험연구원(KIRI)의 '폭염재해와 기후 취약계층' 리포트에 따르면 폭염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신체상해나 가축 폐사 같은 직접 손해뿐 아니라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 작업 중단에 따른 근로소득 감소 같은 간접 손해를 초래한다. 소상공인과 전문가들은 정부 차원의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전기요..

"손님 주는데 나갈 돈은 늘어나고"…최악 삼중고[소상공인의 여름②]

무더위와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키우고 있다.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가는 날들이 이어지며 전통시장, 로드샵을 찾는 발길은 잦아든 반면 냉방비 부담은 커졌다. 18일 기상청의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연평균기온은 1910년대 이후 100년 동안 1.9도 올랐는데, 201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10년 동안 0.9도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일수, 열대야일수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여러 지표들도 10년 사이 급상승했다.폭염은 야외활동을 줄이고 소비..

"하늘도 야속해"…'7말8초 특수' 시들한 골목상권[소상공인의 여름①]

역대급 폭염에 손님 발길이 끊겼다고 소상공인들이 아우성치고 있다. 전기 요금은 정점을 찍고 오르기만 하는 각종 고정비에 골목상권이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경기 양주시에서 슈퍼마켓을 하는 정모(58·여)씨는 18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음료수나 얼음 매출이 좋아서 원래 여름이 성수기여야 한다. 그런데 날씨가 이러니까 사람들이 밖에 다니질 않는다"고 했다.체감 온도가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손님은 줄었는데 전기료는 두 곱절로 증가했다고 정씨는 말했다. 그는 "여름이 되면 사용량이 확 올라가고 누진제가 적용돼 평상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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