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판교' 무공실 신화 옛말…짐싸는 IT 기업들[오피스 지각변동①]

'무공실 지역'으로 여겨졌던 판교 오피스 시장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최근 판교역 인근 핵심 오피스에서 약 3만㎡ 규모의 공실이 발생하며 시장 변화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판교를 대표하던 IT 대기업들의 비용 절감과 조직 재편에 나서면서 오피스 시장이 구조적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11일 뉴시스가 법인등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판교권에서 다른 지역으로 본점 주소를 이전한 기업은 241곳으로 집계됐다.판교를 떠난 기업의 40%는 소프트웨어·게임 등 IT 기업..

오피스 시장 '투자자 시대' 저문다…기업이 큰손[오피스 지각변동②]

도심 오피스 시장의 주도권이 투자자에서 실수요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 금리 부담과 신규 공급 확대 전망으로 자산운용사들이 빌딩 매입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임차료 상승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은 사옥 확보를 위해 오피스를 직접 매입하는 사례를 늘리고 있다. 투자 목적의 거래가 위축되는 사이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확대되면서 오피스 시장의 판도도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11일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에서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SI)가 차지한 비중은 거래 ..

5년 만에 꺾인 서울 오피스값…거래도 '주춤'[오피스 지각변동③]

수년간 상승세를 이어온 서울 오피스 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서는 모습이다. 오피스 평균 거래가격이 5년 만에 하락한 데 이어 거래 규모도 직전 분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투자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다만 기업들의 사옥 매입 수요는 이어지면서 시장은 재무적 투자자(FI) 중심에서 실수요 기업(SI)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5년 만에 꺾인 평당가…대형 딜 실종에 매매액도 '뚝'10일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발간한 '2026년 1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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