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폭락장 주범 된 삼전닉스"…꼬리는 어떻게 몸통을 흔들었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한 달 만에 시장을 뒤흔드는 '거대한 꼬리'가 됐다.지난달 27일 국내 증시에 일제 상장된 16종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한 달 만에 시장의 자금을 빨아들여 몸집을 불리며 '웩더독(Wag the Dog·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을 극한으로 증폭시키고 있다.주가가 오르면 기초자산을 더 사고, 내리면 더 파는 '숏 감마' 성격의 리밸런싱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면서 국내 증시를 넘어 글로벌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27일 한국거..

2배 레버리지에 빠진 개미들…증권사만 '배불리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의 일일 등락률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지 한 달이 경과했으나 고배율 상품의 특성이 증시 변동성을 심화시키며 사실상 개인 투자자들의 초단타 놀이터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수익의 유혹에 이끌린 개미들이 대거 진입해 널뛰기 장세의 위험을 떠안고 있는 반면, 매매 급증에 따른 폭발적인 회전율을 바탕으로 증권업계는 막대한 수수료 불로소득을 거두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 달 새 거래대금 3배↑…하루 -26% 폭락으로 ..

레버리지 투자자 보호 나선 당국…'뒷북' 비판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이후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다. 외환 시장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 아래 제도 개선부터 상품 상장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됐지만, 자금 쏠림과 증시 변동성 확대가 심화되며 정책 판단을 둘러싼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추가적인 투자자 보호 조치 마련에 나섰지만, 이미 상장된 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를 조절하기 쉽지 않은 만큼'사후약방문'이란 비판이 적지 않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인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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