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들이 병원을 떠나 개원가로 향하고 있다.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정형외과가 비필수 의료로 저평가 되고, 수술방 배정 등 우선 순위에도 밀려나는 등 진료환경이 악화된 영향이다. 대학병원에 정형외과 의사 수가 줄어들면서 중증 정형외과 수술 공백이 현실화 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학병원 인력 이탈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의료계와 대한정형외과학회 등에 따르면 2024~2025년 상급종합병원 정형외과 지도전문의 873명 가운데 133명이 사직해 ..
"정부에서는 우리 과(정형외과)를 위기의 과라고 부릅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으로 정형외과는 비필수 의료로 분류돼 있고, 수가도 낮아 수술을 할 때마다 적자가 발생합니다. 이제는 대학병원에서 정형외과 수술을 받는 게 힘들어졌습니다." 한 상급종합병원의 정형외과 의사가 토로한 말이다. 정형외과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상급종합병원에 꼭 필요한 진료과이지만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으로 사라질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모습이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형외과 진료는 척추나 척수 손상,..
최근 전국적으로 동네 정형외과 의원 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표시과목별 의원급 의료기관 현황'에 따르면 정형외과 의원은 2026년 1분기 기준 2774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2570곳에서 2024년 2653곳, 2025년 2754곳으로 매년 증가한 흐름이 올해에도 이어진 결과다.◆"고령화·만성질환 증가"…환자 규모가 커졌다가장 근본적인 배경은 인구 구조 변화다. 고령 인구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퇴행성 관절염, 척추협착증,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환자군이 지속적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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