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을 향한 압박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었다. 데이비드 색스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에 따르면, 한 협력업체가 '페이블'을 시험하다가 안전장치를 뚫는 데 성공했다. AI가 답하지 못하도록 막아둔 위험 정보를 우회 질문으로 빼내는 '탈옥(jailbreak)' 수법이었다. 정부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에게 취약점을 고치거나 모델을 거둬들이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아모데이 CEO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같은 ..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최상위 모델의 해외 접근을 차단하면서 국내 보안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AI가 사이버 해킹의 취약점을 찾고 방어하는 핵심 도구로 떠오른 상황에서 외산 소프트웨어에만 의존하다가는 국가 방어망이 언제든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이에 정부와 산업계는 외산 AI와의 협력은 유지하되 국내 자체 방어 역량을 키우는 투트랙 전략에 착수했다. 민간에서는 이미 취약점 점검과 패치를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정보보호산업계 차원의 공동 대응 협의체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 정부 역시..
"자국 AI를 갖지 못하면 결국 누군가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소버린AI 확보 필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AI 모델 접근 제한까지 현실화되자, 한국도 독자 AI 모델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경고다.AI가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통째로 흔드는 전략 자산이 되면서, 자국만의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갖추지 못한 나라는 미래가 없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최근 우려는 현실이 됐다. 미국 정부가 자국의 최상위 AI 모델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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