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역대급 머니무브" 증권사, 은행 '금융왕좌' 노린다[증권發 지각변동①]

증시 활황을 업은 대형 증권사들이 은행 중심의 금융지주사들의 수익성을 위협하는 '금융권력의 대이동'이 본격화되며 자본시장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국내 증시 호황와 생산적 금융에 힘입어 역대급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증권사가 은행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수익 구조의 다변화로 금융지주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지주들도 비은행 계열사인 증권 부문을 강화하며 수익 구조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올해 1분기 대형 증권사들은 금융지주 ..

부동산 대신 '미래'에 베팅한다…모험자본 엔진으로 진화[증권發 지각변동②]

그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비생산적 분야에 과도하게 고여있던 대한민국 금융의 자금줄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등 '생산적 분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유망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모험자본 허브'로 변모하면서, 국가 경제의 실물 지원 능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자본시장 내 돈의 흐름이 바뀌고 있음은 수치로 증명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발행어음 조달 규모는 지난 3월 말 기준 5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말(15조600..

"가상자산도 노린다"…틀 깨고 사업 확장 속도[증권發 지각변동③]

전례 없는 코스피 호황으로 증권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벌써 다음 성장동력 확보 경쟁에 뛰어드는 분위기다.위탁매매와 채권 중심의 기존 수익 구조만으로는 성장 한계가 뚜렷하다는 판단에 따라 증권사들은 토큰증권(STO)을 필두로 한 가상자산, 기업금융(IB),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의 새로운 먹거리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단연 가상자산이다. 대형 증권사들은 가상자산 거래소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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