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잠시 내린 항공유, 다시 오르나…UAE 탈퇴에 업계 '긴장' [항공사 비상(非常)③]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면서 항공유 가격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항공업계의 유류비 부담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준 평균 항공유 가격은 지난달 24일 갤런당 427.30센트(배럴당 179.4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3일 고점인 배럴당 209달러 대비 14% 이상 낮은 수준이다.원유와 항공유 간 정제 마진을 의미하는 ..

항공유 폭등 두달째…감편·비운항 '컨틴전시 플랜' 계속 [항공사 비상(非常)①]

중동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 급등세가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항공업계는 유류비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과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 '이중고'를 우려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은 자그레브 노선 일부 스케줄을 감편할 예정이다.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는 트리니티항공이 2024년 5월 취항하며 유럽 진출을 선언한 상징적 노선이다. 중장거리 노선 확대 전략의 핵심이지만 운항 편수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대형항공사(FSC..

고유가에 흔들린 하늘길…'중국 노선·수익성 전략'으로 생존 모색 [항공사 비상(非常)②]

국제유가와 항공유 가격 급등 여파로 국내 항공사들이 잇달아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비용 절감과 인력 운영 축소 등 긴축 경영에 나섰지만, 단기 처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유가가 장기화할 경우 재무구조가 취약한 항공사를 중심으로 유동성 압박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항공사들은 노선 재편과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대응에 나섰다.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비롯해 진에어, 에어부산 등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지난달 중동 전쟁 이후 급등한 항공유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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