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AI 제왕' 엔비디아도 찜했다…'꿈의 기술' 시대 빨리 오나[AI 다음 양자①]

오랫동안 공상과학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양자컴퓨터가 시장 한복판에 섰다. 결정적인 계기는 인공지능(AI) 시대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의 본격적인 참전이다. AI 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장악한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앞당길 해결사로 등판하자 국내외 증시가 뜨겁게 달궈졌다.엔비디아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세계 양자의 날을 맞아 양자컴퓨터 성능 개선을 위한 오픈소스 양자 AI 모델 '아이싱(Ising)'을 공개하면서다. 양자컴퓨터는 계산 속도가 압도적이지만 아주 작은 진동에도 오류가 생기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엔비디아는 ..

주판 쓰다 스마트폰 쥔 격…세상 뒤바꿀 '마법의 연산'[AI 다음 양자②]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계산기로 불리는 슈퍼컴퓨터가 수만년에 걸쳐 풀어야 할 난제를 단 몇 초 만에 해결하는 시대가 머지않았다. 기존 디지털 컴퓨터는 0 아니면 1,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이진법의 세계에 갇혀 있었다. 반면 양자컴퓨터는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중첩'과 멀리 떨어진 입자가 서로 연결되는 '얽힘'이라는 신비로운 원리를 이용한다. 연산 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높이는 비결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주판을 쓰던 시대에서 스마트폰을 쥔 시대로 도약한 수준의 차이"라고 평가한다.◆0과 1 동시..

'미토스'가 뚫고 양자컴이 부순다…양자보안이 방패[AI 다음 양자③]

인류가 만든 가장 완벽한 암호 체계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연구팀은 기존 관측보다 훨씬 적은 자원으로도 인터넷뱅킹과 전자상거래 등에 쓰이는 기존 암호를 깰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는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를 무력화하는 시점인 ‘Q-데이(Q-Day)’가 예상보다 훨씬 빨리 올 수 있다는 경고다. 우리가 매일 쓰는 인터넷뱅킹, 쇼핑, 공인인증서 등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게 된다는 뜻이다.최근에는 자율 해킹 인공지능(AI)의 위협도 더해졌다. 앤드로픽의 AI 모델 ‘미토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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