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고환율로 원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수마저 좀처럼 부진을 씻지 못하면서 식품업계가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 '맏형' CJ제일제당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612억원으로 전년대비 15.2%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조7549억원으로 0.6% 감소했다. 가장 큰 원인으로 국내 식품사업의 부진이 꼽힌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면서 가공식품 수요가 눈에 띄게 줄어든 탓이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1조5221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내수 시장 부진에 더해 원재료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CJ제일제당, 오뚜기 등 대부분 식품업체들의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식품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통해 이를 만회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기도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물가 안정화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면서, 사실상 불가능한 조치가 됐다. 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을 의장으로 하는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를 출범시켰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부의장을 맡고, 이슈 ..

내수 시장 부진에 시달리는 식품업계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세계 각지에서 관심을 불러 모으면서 K-푸드의 성공을 확인한 식품업계가 해외 진출로 돌파구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1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 업체들은 국내 시장에서 고전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소비가 줄어들고, 원재료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실적 균형은 해외 시장에서 거둔 성과로 이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등 K-컬처의 세계적 인기가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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