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AI가 살렸다…끝없는 메모리 성장세[2025, 칩의 해①]

인공지능(AI)이 올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지형을 다시 그렸다. 글로벌 경기 민감도가 높았던 메모리는 AI 확산을 계기로 유례 없는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성능 메모리부터 범용 메모리까지 전 제품군이 동시에 초호황을 맞으며 올해를 '메모리의 해'로 불러도 무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AI, 메모리 공식 전환…HBM, 빅테크 수요 중심에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한 해 메모리 시장은 AI 확산 영향으로 예년과는 뚜렷하게 다른 패턴을 보였다. 통상 메모리 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IT기기 판매 감소→메모리 수요 ..

HBM·파운드리 모두 성과…삼성, 판 다시 짰다[2025, 칩의 해②]

삼성전자가 올해 '아픈 손가락'으로 꼽혀온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 모두 성과를 내며 글로벌 종합반도체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2일 기흥과 화성 반도체 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재용 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기흥 사업장을 공개 방문한 건 지난 2023년 10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 회장의 반도체 사업장 공개 행보는 그간 부진했던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어..

독주냐, 반란이냐…메모리 1등도 달렸다[2025, 칩의 해③]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은 올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격전 속에서 한 해를 보냈다. 한때 AI 가속기의 90% 이상을 지배했던, 엔비디아의 '독점' 시장 구조는 이제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들의 도전 속에서 '다극화'하고 있다.엔비디아는 이에 절치부심, 내년 하반기 차세대 '베라 루빈'을 앞세워 다시 시장 탈환을 모색 중이다. AI 가속기 시장은 다양한 제품이 난립해 생존 게임을 벌이는 '춘추전국' 시대를 방불케 할 전망이다. 이런 혼란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도 시장 주도권 확보에 ..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