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승부수가 또 다시 현실로 드러났다. 반도체 확장을 선언한 지 3년 6개월 만의 결과물이다. 두산그룹은 이전 테스나 인수에 이어 SK실트론 인수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인수가 마무리 되면 두산그룹의 반도체 포트폴리오는 소재(웨이퍼)부터 후공정(테스트)까지 하나의 퍼즐을 완성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산은 앞으로 현장 실사, 계약 조건 협의 등을 거친 뒤 SK㈜와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한다.인수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사업에서 잇따라 대형 수주를 따내며 두산그룹 내 핵심 성장 축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달에만 6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수주 실적은 기존 원전 사업의 안정성과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SMR, 가스터빈의 확장성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국내에 SMR 전용 공장 구축을 결정한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전력 수요 확대 흐름을 흡수하며 수주 기반을 더욱 넓혀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달에만 6조 이상 ..
두산그룹에서 한때 '미운오리'로 불렸던 두산밥캣이 유럽 시장을 겨냥한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서며 확실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북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유럽을 제2의 홈마켓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독일 건설장비 업체 바커노이슨 인수가 성사되면, 두산밥캣은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그룹 내 캐시카우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평가된다.두산밥캣은 이달 초 공시를 통해 "바커노이슨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바커노이슨 역시 지난 2일(현지시간) "두산밥캣이 바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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