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지방 미분양 늪에 빠진 중견건설사…줄폐업 위기[건설업 불황]①

"미분양이 쌓이면서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상황입니다."지난 21일 대구의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지방 건설경기와 관련한 뉴시스 취재진의 질문에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방 건설시장은 분양 경기 악화에 수주마저 위축돼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며 "언제 문을 닫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전했다.지방을 중심으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지방 중소·중견건..

"가구도 안 팔려"…건설업 침체 장기화에 후방산업 '도미노 쇼크'[건설업 불황]②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철근, 시멘트 등 후방 산업은 물론 인테리어·가구, 공인중개업 등 연관 산업도 휘청이고 있다.국내 총생산(GDP)의 15%를 차지하는 건설업은 생산과 고용, 소득 창출 효과로 내수 경기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건설산업의 침체는 수많은 전·후방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업계에서는 경기 진작과 지역 균형 발전 등을 위해 SOC 사업 확대와 공사 물량 회복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철근과 시멘트 등 건자재 업계가 직격탄을 맞..

"지역제한경쟁입찰 확대 환영…생활형 SOC 예산 확대 기대"[건설업 불황]③

정부가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에 뿌리내린 건설업체의 공공공사 참여 기회를 늘리는 제도적 여건 조성에 나선다.지역건설업계는 정부의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전체적인 파이를 늘릴 수 있는 지역 필수 SOC 사업 예산 확대가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9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방 공사 지역업체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현재 공공기관은 '88억원 미만', 지방자치단체는 '100억원 미만'으로 설정돼 있는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원 미만'까지 확대하는 게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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