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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인구소멸 돌파구 찾는다…교정시설 유치 도전장

등록 2026/10/13 10:00:30

입암 삼산리 2곳·청기 상청리 1곳 등 총 3곳

주민 찬성률 86.6%…11월 유치 제안서 제출

[영양=뉴시스] 경북 영양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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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정시설 유치에 나섰다.

영양군은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후보지는 입암면 삼산리 2곳과 청기면 상청리 1곳 등 모두 3곳이다.

이번 공모는 노후·과밀 교정시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가 전국에 신규 교정시설 4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후보 부지를 제안하는 공모 방식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시설은 한곳당 19만2000㎡ 이상 부지에 수용정원 1000명 규모로 조성된다. 상주 직원은 250명 이상이다.

건설비는 시설당 약 2419억원으로 추산된다. 사업은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주민 수용성을 유치 경쟁의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군이 2022년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6.6%가 교정시설 유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후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세 차례 열어 유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군은 앞으로 후보지별 입지 적합성 등을 검토한 뒤 오는 11월 4일까지 최종 유치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법무부의 현장 실사 등에 대응하며 12월 예정된 최종 조성 부지 선정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교정시설 유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라며 "군민의 유치 의지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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