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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금융권 해킹에 "엄중한 인식 갖고 철저한 조사…대책 마련에 만전"(종합)

등록 2026/10/04 17:28:11

금융당국, 피해 확산에 긴급 점검 회의 개최

이억원 "AI 활용 해킹공격 가능성 배제 못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4일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신한·KB국민·하나 은행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코너가 보이고 있다. 최근 주요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신종 사이버 공격과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며 신한은행에서는 최근 고객 약 2만500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KB국민은행에서도 외부 보안 침해로 고객 119명의 개인신용정보가, 하나은행에서도 외부 해킹 세력이 영업지원시스템(ODS)에 접근하면서 고객 8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2026.10.0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4일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신한·KB국민·하나 은행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코너가 보이고 있다. 최근 주요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신종 사이버 공격과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며 신한은행에서는 최근 고객 약 2만500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KB국민은행에서도 외부 보안 침해로 고객 119명의 개인신용정보가, 하나은행에서도 외부 해킹 세력이 영업지원시스템(ODS)에 접근하면서 고객 8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2026.10.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최근 금융권 등에서 연달아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및 대응 현황을 보고 받고 사안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갖고 철저한 조사 및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한 곳은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일 전 직원 2만4000여명의 개인정보가 특정 웹페이지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금융권 해킹 피해가 잇따르면서 전 금융권 보안체계 전면 점검에 나섰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全) 금융권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주요 시중은행 뿐 아니라 저축은행·캐피탈 등 여러 업권에서 침해 사고가 단기간에 다수 발견되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권 전체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원 금융보안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등 업권별 협회장과 주요 금융회사 7곳도 자리했다.

당국은 각 금융사의 자체 점검 결과를 7일 보고받을 계획이었지만, 주말 사이 2금융권으로 피해가 확산되자 회의를 이날로 앞당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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