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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예술 서랍 연 박상원…"위대한 예술가는 훔치고, 도시는 깨어난다"

등록 2026/09/21 09:56:25

배우·사진가·행정가 경험 응축한 '2026 강남페스티벌'

야외 화장실의 미학부터 실명제 아카이빙까지

'박상원 스타일'로 빚어낸 도심의 전복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박상원 강남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9.17.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박상원 강남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서울에서 가장 빠르고 숨 가쁘게 굴러가던 도산대로 12차선 도로가 이틀간 거대한 야외 극장으로 숨을 튼다. '2026 강남페스티벌'(10월 3~4일)의 지휘봉을 쥔 박상원 공동조직위원장은 이 파격적인 공간의 전복을 두고 "가장 거친 민원의 자리에서 가장 찬란한 전환을 이뤄내는 실험"이라 말한다. 매연과 신호등 대신 런웨이와 K-팝의 선율이, 경적 소리 대신 다채로운 세대의 환호가 채워지는 순간 도시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해방감을 획득한다.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를 관통하며 정의로운 시대의 얼굴로 각인됐던 배우이자 비주얼아트를 전공한 시각예술가, 그리고 서울문화재단을 이끄는 행정가에 이르기까지. 박상원 위원장의 다층적인 궤적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닌 정교하게 설계된 문화적 플랫폼으로 직조해낸다. 전 세계의 거리와 축제를 관찰하며 몸속 '서랍'에 차곡차곡 축적해 둔 예술적 경험들은 강남이라는 도심 한복판에서 대담한 스케일과 섬세한 디테일로 폭발한다.

자본과 소비의 중심지로 박제되던 강남의 거리를 전 지구인이 호흡하는 광장으로 재정의하고, 관료주의적 관성을 넘어 현장의 땀방울을 '실명제 아카이빙'으로 영구히 남기려는 그의 시도는 치열하면서도 단단하다. 팍팍한 삶의 공간을 치유와 환희의 순간으로 돌려놓기 위해 도산대로 한가운데 거대한 뷰파인더를 세운 그를 만났다. 다음은 최근 압구정 사무실에서 만난 박 위원장과 나눈 일문일답.

-이번 축제는 많은 분의 관심을 받는 대형 축제이자 중요한 공간으로 퍼레이드 동선을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하시면서 가장 신경 쓰신 점은 무엇인가요?

"지금이 대한민국 전체 축제의 '골든위크'입니다. 서울 시내 22개 자치구부터 서울문화재단도 70~80일간 '서울 어텀페스타'를 시작합니다. 이러한 중심에 서 있다 보니 다른 축제와의 경쟁이라기보다는, 너무나 많은 볼거리에 노출된 구민과 시민들에게 그 수많은 축제 중 가장 의미 있고 명확한 테마가 있는 에센스를 뽑아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14회 강남페스티벌 조직위원장으로 처음 취임했을 당시 슬로건이 없었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강남을 다 알고 있지만 정작 강남의 삶과 즐거움 등 실체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전 지구인을 향해 외치는 '헤이 강남(Hey, GANGNAM)'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었습니다. BI의 다채로운 색상은 퍼레이드, 패션 페스타, 푸드코트, 패밀리 콘서트, K-팝, 마라톤, 사찰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의 결합을 뜻하며, 글자 디자인에는 떨림, 설렘, 감동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취임 직후부터 퍼레이드를 구상했으나 단기간에 완성할 수 없다고 판단해 2년을 준비했습니다. 작년 9월29일 행사가 끝난 직후인 9월30일부터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상설화해 15회 축제를 준비해 왔으니, 강남페스티벌 역사상 가장 길게 준비한 셈입니다. 그동안 14회까지 메인 공간으로 활용했던 코엑스 일대가 지하 5층 개발 및 지상 공원화 공사로 인해 더 이상 대형 행사를 치를 수 없는 현실적 변화도 맞닥뜨렸습니다.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하는 시점에서, 저는 축제의 성패란 '민원이 발생하는 곳에서 출발해 그 민원을 행복과 설렘으로 전환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10차선 도로를 통제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도전입니다. 처음에는 차량 우회로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야기되겠지만, 매연 냄새와 경적 소리, 신호등이 사라진 10차선 도로에 음악과 먹거리, 볼거리가 채워지면 일상이 완전히 전환되는 거대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됩니다. 학동사거리부터 벤츠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도산대로를 막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패밀리 콘서트, K-팝, 패션쇼, 푸드코트, EDM, 프린지 공연이 어우러지는 비일상적인 핫스팟을 창출하고자 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박상원 강남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9.17.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박상원 강남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9.17. [email protected]

-말씀하신 기획 철학을 들으니, 일전에 언급하셨던 사진 미학 용어인 '스투디움(Studium)'과 '푼크툼(Punctum)'이 떠오릅니다. 보편적인 의도와 개인적인 감동의 접점이 연상됩니다.(프랑스 기호학자 롤랑 바르트에 따르면 스투디움은 보는 순간 바로 알 수 있게 표현된 것이다. 푼크툼은 작가 의도와 상관 없이 개인 사적 경험이 투영된 해석을 가리킨다.)

"도산대로 10차선을 막고 강력한 도전을 감행한 제 기획 의도가 바로 '스투디움'입니다. 민원이 발생하고 통행이 불편하겠지만, 축제가 끝났을 때 시민들이 '불편하긴 했지만 1년 내내 경적 소리와 매연만 가득하던 도로가 이렇게 행복하고 감동적인 공간이 될 수 있구나'라고 느끼게 되는 지점이 바로 제가 상상하고 기대하는 시민들의 '푼크툼'입니다. 이것은 비단 축제나 예술뿐만 아니라 정치, 행정,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도자나 입법자가 좋은 의도(스투디움)로 정책을 펼쳤더라도 국민이 행복과 효용이라는 푼크툼을 느끼지 못한다면 실패한 스투디움이 됩니다. 롤랑 바르트가 주창한 사진 철학의 개념이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푸틴이 의도한 바가 결과와 어긋나는 것처럼 세상 모든 사회·정치·경제 현상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배우, 사진작가, 예술행정가로서 축적된 경험이 공간을 바라보는 거시적이고 입체적인 시선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평생 해온 문화예술 활동이 과거에는 브라운관이나 스크린, 극장 안의 관객을 향했다면, 이제는 도산대로라는 열린 공간을 통해 다수의 대중과 호흡하는 축제라는 언어로 확장된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서울, 강남을 찾는 전 세계인에게 '강남스타일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와 협업해 조성하는 6개의 야외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생리 현상을 해결하는 곳이지만, 강남스타일이라면 전 세계 최고 수준이어야 합니다. 외관을 아름답게 래핑하고, 내부에 들어서면 천연 제품의 향기가 가득해 머물고 싶고,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깨끗하고 특별한 화장실을 배치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의 기능까지 최고의 디테일로 채우는 것이 '헤이 강남'의 정체성입니다. 이러한 기획은 1988년 전 세계 55일간 미국, 영국, 모스크바, 이탈리아, 유고슬라비아, 헝가리 등 문화 선진국 축제에 직접 플레이어로 참가했던 기억, 이케부쿠로 국제연극제,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뉴욕 브로드웨이의 12월31일 뉴이어 카운트다운 등을 30~40년간 아티스트로 목격하며 온몸의 근육에 새겨둔 감각에서 나옵니다. 마치 제 몸속 서랍에 이탈리아 시칠리아, 유고슬라비아 호숫가 축제, 시드니 베이 주변에서 K-팝 음악에 맞춰 춤추던 젊은이들의 모습이 정리되어 있다가, 축제를 기획할 때 꺼내어 적용하는 식입니다. 이번에 전 세계 K-팝 커버 댄서들을 모으는 'K-팝 챔피언십'을 기획한 것도 그 일환입니다. 뉴욕 추수감사절의 메이시스 백화점 퍼레이드처럼, 비록 올해 첫발을 뗐지만 몇 년 후에는 전 세계인이 동경하는 강남만의 그랜드 퍼레이드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2025 강남 페스티벌 'HEY! 강남 패밀리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2025.09.2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2025 강남 페스티벌 'HEY! 강남 패밀리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2025.09.28. [email protected]

-장기적인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아카이빙 작업에도 공을 들이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영원히 조직위원장을 맡을 수는 없습니다. 14회에 박상원이 추구했던 정체성과 도전은 무엇이었는지, 15회 강남페스티벌의 방향성과 테마는 무엇이었는지를 기록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세한 '아카이빙 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포스터와 굿즈 디자인, 무대 연출, 출연진, 스태프, 대행사뿐만 아니라 강남구청의 담당 주무관들의 실명과 업무 후기까지 기탄없이 담았습니다. '보고 체계나 장소 결정이 한두 달만 더 빨랐다면 시안 변경에 따른 예산과 시간 낭비를 줄였을 텐데'와 같은 반성적 평가까지 가감 없이 기록하는 일종의 '실명제이자 책임제'입니다. 자존심과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이름이 남는 기록 앞에서 허투루 일할 수 없습니다. 다음 조직위원장이 부임하더라도 이전의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스템을 연속성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닦아놓는 것까지가 조직위원장의 책무입니다."

-축제의 성패를 단순 집객 인원이나 경제 유발 효과 등의 숫자로만 판단하기는 힘들죠?

"현장 집객 수치만으로 축제를 평가하는 것은 협소한 접근입니다. 축제 기간에 사정상 해외에 나가거나 타 지역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도 배제돼서는 안 됩니다. 축제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더라도, 강남 미디어폴과 코엑스 SM타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 및 사후 상영을 이어가고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재생산·재확장해야 합니다. 이렇게 미디어를 통해 축제를 경험하고 향후 아카이빙을 찾아보는 수용자까지 감안한다면, 현장 집객 인원의 최소 30배에서 50배를 곱한 영향력이 도출되며 이것이 허수가 아닌 실제 축제의 유효 지표(실수)가 됩니다. 축제는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도시의 문화적 플랫폼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박상원 강남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9.17.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박상원 강남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9.17. [email protected]

-위원장님이 출연하신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처럼 과거에는 온 국민이 동일하게 소비하던 '국민 콘텐츠'가 있었으나 지금은 취향이 극도로 세분화되었습니다. 이런 시대에 축제의 현장성이 지니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현행 지자체 중심 행정 구조가 낳은 분절화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전체가 반일 생활권으로 묶여 있음에도 22개 자치구 재단들이 동일한 골든위크(10월 초)에 각자 축제를 열다 보니 콘텐츠와 관객이 지나치게 분산되고 소비적입니다. 작년에도 서초 서리풀페스티벌이 도로를 막고 콘서트를 할 때 우리도 코엑스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물리적으로 반포와 신사동은 한남대교를 사이에 둔 이웃인데, 지자체 경계 때문에 축제가 쪼개져 세계를 매료시킬 강력한 '킬러 콘텐츠'가 응집되기 힘든 구조입니다. 제가 작년에 서초구청장님을 찾아가 일정을 서로 조율해보자고 제안하고 싶었을 만큼 안타까웠습니다. 전국 축제의 절반가량은 통폐합하거나 일정을 분산해 집중도를 높여야 합니다. 서울문화재단이 연초에 각 자치구의 축제 계획을 취합해 예산과 콘텐츠를 묶어주는 메가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저는 관료 출신이 아닌 아티스트 플레이어 출신이기에 행정과 현장이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각 지자체의 주도권 싸움을 넘어 효율적인 문화 연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위원장님의 기획 방식이 직관적인 감각보다는 방대한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사무실 회의 때 실패를 각오하고 과감한 아이디어를 던지라고 독려하지만, 제 기획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40여 년간 누적된 경험과 데이터의 결합물입니다. 저는 '디자인'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제 디자인은 파블로 피카소의 '좋은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Good artists copy, great artists steal)'라는 명언과 닿아 있습니다. 수많은 선진 사례와 매력적인 요소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그 모방에 또 다른 해석과 제 경험 데이터를 덧칠하고 축적(Copy to copy to copy)하다 보면, 기존의 출처를 뛰어넘어 완전히 독창적인 '박상원 스타일'로 체화됩니다. 완전히 훔쳐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경지에 이를 때 비로소 위대한 아티스트의 기획이 완성됩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박상원 강남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9.17.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박상원 강남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9.17. [email protected]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마음속 뷰파인더에 영화의 한 장면처럼 박제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어떤 그림입니까?

"배우의 언어로 표현하자면, '여기서 이런 즐거움과 설렘을 만난다고?' 하며 놀라는 시민들의 표정입니다. 10차선 도산대로는 평소 출퇴근길 차량 정체와 경적, 매연, 끼어들기 시비, 신호 통제 등 현대 도시의 여유 없음과 팍팍함이 응축된 공간입니다. 그 삭막했던 도로 위에서 남녀노소가 구분 없이 춤추고 노래하며, 런웨이 패션쇼, 패밀리 콘서트, K-팝 커버 댄스, 푸드코트, 초대형 '헤이 강남' 애드벌룬, 비눗방울과 컨페티(종이가루)가 흩날리는 거대한 야외 극장으로 변모하는 순간입니다. 도시의 팍팍한 삶의 공간이 치유와 즐거움의 공간으로 완벽히 전환되는 그 장면에 관객으로 참여한 시민들의 행복한 표정을 객석 한구석에서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다면 성공입니다. 인근 상인들과 기업들도 초기에는 통행 제한으로 인한 영업 손실을 우려하며 많은 민원을 제기합니다. 인근 매장들을 직접 설득하고 있고, 구청장님과 함께 상징적인 업체 대표들을 만나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덕여대 조원영 부총장님과 소통해 대기 공간이 부족한 시민들을 위해 학교 로비를 개방하기로 협의를 마쳤습니다. 축제가 끝난 후 '우리 건물 앞이 축제의 장이 돼 감사하다, 내년에는 손님 맞을 준비를 두 배로 더 해야겠다'는 상생의 반응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축제 개막 한 달 전부터 조직위원장으로서 제 모든 신경은 '안전'과 '민원 최소화'에 집중돼 있습니다. 병목 구간을 원천 차단하고, 제곱미터당 관객 밀집도를 엄격히 통제해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쉬 야외 화장실 6개 외에도 도산대로 10차선 일대 건물주들을 설득해 48시간 개방형 화장실을 확보하고 파손 시 원상복구를 약속하는 등 디테일한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화장실 줄이 30m씩 늘어서고 불편이 가중되면 아무리 훌륭한 콘텐츠도 퇴색되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비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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