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명암유원지 관광·문화 복합 공간으로…민투심 통과
등록 2026/07/16 16:15:22
민간투자사업 추진 기반 마련

청주 명암유원지 활성화 사업(안) 조감도. (사진=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 명암유원지에 관광·문화시설을 짓는 사업이 속도를 낸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이날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명암유원지 활성화를 위한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의 대상 시설 적정성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의결로 민간투자기본계획에 명시하지 않았던 명암저수지 내 복합형 관광·문화 시설이 민간투자 대상 시설로 인정됐다.
이 사업은 장기간 운영 중단과 시설 노후화로 사용이 제한됐던 명암저수지 일원을 재생해 수변 관광·문화 기능을 회복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이다.
시는 명암저수지 일대 6만4000㎡에 대관람차, 공연장, 전시관, 음악분수, 로봇체험관 등을 민간 투자 방식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17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저수지 주변 유휴 공간을 야간까지 체류할 수 있는 수변 관광거점으로 전환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 관광·문화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앞으로 정책협의 과정에서 공공건축가와 전문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민간제안 내용을 보완·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후 적격성 조사와 제3자 제안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성, 수요, 재무 타당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통과로 명암유원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 방식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공공성과 사업 안정성을 확보해 수변 관광 콘텐츠와 문화·체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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