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KDDX 자료 한화오션 공개 말아 달라"…法, 가처분 기각
등록 2026/05/08 20:12:17
수정 2026/05/08 20:38:24
방사청, 한화오션에 제공한 자료 15일 회수
HD현대 "국가사업 공정성 훼손 유감"
![[서울=뉴시스] HD현대중공업이 자사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관련 자료를 경쟁업체인 한화오션에 공개하지 말아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사진은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조감도. (사진=HD현대중공업) 2026.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29/NISI20240729_0001615332_web.jpg?rnd=20240729172541)
[서울=뉴시스] HD현대중공업이 자사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관련 자료를 경쟁업체인 한화오션에 공개하지 말아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사진은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조감도. (사진=HD현대중공업) 2026.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자사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관련 자료를 경쟁업체인 한화오션에 공개하지 말아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60부(부장판사 김미경)는 이날 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침해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결정문에 따르면 방사청은 해당 자료를 이미 한화오션 측에 지난 3월 26일 제공했고, 오는 15일 다시 회수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자료 공개·제공 금지나 회수를 명할 실익이 크지 않다고 봤다.
HD현대중공업은 KDDX 기본설계 제안요청서(RFP) 배포와 관련한 자료 공유를 중단해 달라는 취지로 지난 3월 24일 가처분을 신청했다.
기본설계 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핵심 기술과 입찰 전략이 경쟁사에 공유되면 불공정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가처분 기각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나 당사의 중요한 영업비밀이 경쟁사로 넘어갔다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다"며 "국가사업의 공정성이 크게 훼손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DDX 사업은 정부가 2036년까지 7조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니 이지스함 6척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개념 설계→기본 설계→상세 설계 및 초도함 건조→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하는데 개념 설계는 한화오션이, 기본 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각각 맡았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KDDX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을 두고 경쟁해 왔다. 양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면서 2023년 12월 기본 설계 완료 이후 2년 넘게 사업자 선정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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