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기계심기' 완성도 높인다…맞춤 육묘 기술 개발
등록 2026/05/05 16:03:54
농진청, 배추 모종기르기 기술 관련 지침서 펴내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배추 모종을 본밭에 옮겨 심는 아주심기(정식)는 재배 과정 중 노동 부담이 큰 작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아주심기 기계화율은 현재 0%로, 전체 밭농업 기계화율 67%에 크게 못 미친다.
농촌진흥청은 아주심기 기계화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보행형 자동 정식기를 개발한 데 이어 이 장비에 맞는 배추 모종 기르기(육묘)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지침서를 펴냈다고 5일 밝혔다.
배추 기계 심기를 원활하게 하려면 기계 전용 육묘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모종 키가 5~7cm로 적당해야 하고, 뿌리가 용기 안에서 흙을 잘 감싸 형체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기온이 높을 경우 모종 잎이 지나치게 길게 자라고 뿌리가 잘 발달하지 않아 기계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맞춤형 모종 생산 기술을 연구했다. 씨앗에서 배추 모종 새싹이 나타나는(발아) 극초기부터 본잎이 나타날 때마다 생장조절제를 주기적으로 처리하고, 뿌리 발달을 촉진하도록 비료 관리를 하는 방식이다.
농진청은 기술을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 전문 육묘장 2곳에서 현장실증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학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기초기반과장은 "이번 기술이 여름배추, 가을배추 기계 아주심기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 육묘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술 확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배추 자동 정식을 위한 적합묘 육묘 관리 지침서'(매뉴얼)는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실물 책자는 농업 전문 간행물 유통 창구인 '농서남북'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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