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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 상원 은행위 통과…임명 가시화

등록 2026/04/30 00:14:23

수정 2026/04/30 00:18:24

향후 상원 전체 표결…과반 획득시 최종 인준

내달 15일 파월 임기 만료전 임명 가능성

[워싱턴=AP/뉴시스]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가 21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6.04.22.

[워싱턴=AP/뉴시스]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가 21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6.04.22.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가 임명을 위한 주요 관문을 통과했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29일(현지 시간) 워시 후보자 인준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13표 반대 11표로 통과시켰다.

미 상원은 향후 워시 후보자 최종 인준에 대한 전체 표결을 진행할 방침이다.

워시 후보자는 전체 표결에서 단순 과반만 확보하면 인준 절차를 통과한다. 미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인 만큼 통과에는 큰 변수가 없어 보인다. 사실상 인준이 가시화된 셈이다.

이에 따라 제롬 파월 의장 임기가 만료되는 내달 15일 전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명이 완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교롭게도 연준은 이날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는 파월 의장 체제에서 이뤄지는 마지막 결정이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워시 후보자 인준안은 당초 은행위 통과가 불투명했다. 은행위 소속 톰 틸리스(공화·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이 법무부와 검찰의 파월 의장 수사가 계속되는 한 인준안에 찬성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은행위는 틸리스 의원 1명만 반대표를 던져도 찬반이 동수가돼 통과가 어려운 구조였다. 워싱턴DC 연방검찰은 지난 24일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는데, 사실상 틸리스 의원의 버티기에 백기를 든 모습이었다.

한편 파월 의장이 의장 임기 종료 이후에도 이사직 지위를 유지할지 여부는 남아있는 변수로 평가된다.

파월 의장의 연준 이사직 임기는 2028년까지다. 통상 의장직을 마치면 이사직도 사임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을 견제하기 위해 파월 의장이 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준금리 결정 발표 이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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