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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역세권 대단지 분양 '러시'…청약 수요 집중

등록 2026/04/14 14:11:44

수정 2026/04/14 17:14:24

현대ENG·롯데·BS한양 등 주요 건설사 잇따라 공급

대출 쉽고 실거주 의무 無…역세권 입지로 선점 경쟁

[서울=뉴시스]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조감도.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조감도.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수도권 비규제 지역 내 역세권 입지를 갖춘 대단지 아파트들이 올봄 분양 시장에 대거 쏟아진다. 대출 규제와 실거주 의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데다 역세권 입지까지 더해지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경기 광주시, 인천 서구 등 수도권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4월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9층, 총 49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01㎡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지하로 직통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이며, 향후 GTX-B 노선이 들어설 인천시청역도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교통 편의성이 우수하다.

롯데건설은 같은 달 경기 광주시에서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260㎡, 총 1077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판교까지 4정거장, 강남까지 8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로 꼽힌다.

이어 5월에는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서 '검암역자이르네'(전용 84㎡, 601가구)를, BS한양은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에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전용 84·105㎡, 63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단지가 주목받는 이유는 비규제 지역 특유의 유연한 자금 조달 여건 때문이다. 비규제 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또한 세대원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갈아타기 수요자들에게도 문턱이 낮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장은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역세권 입지에 자금 계획이 현실적인 단지로 수요가 쏠리는 선별 청약 양상이 뚜렷하다"며 "대출 규제를 피하면서도 확실한 입지적 장점을 갖춘 이들 단지가 봄 분양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수도권 비규제 지역 주요 역세권 분양단지 표. 2026.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도권 비규제 지역 주요 역세권 분양단지 표. 2026.04.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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