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D-50]충북 혼란속 '본선 채비'…與 '명부 내홍' 野 '지각 경선'
등록 2026/04/14 08:00:00
수정 2026/04/14 08:02:24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6·3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 모두 충북지사 경선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원명부 유출 의혹과 관련한 내홍이 이어지고 있고, 공천 파동을 겪은 국민의힘은 본선 후보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충북은 역대 선거마다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 지역인 만큼 선거 구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신용한 예비후보를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한 민주당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재심 기각을 계기로 본격적인 본선 대비 체제로 들어갔다.
2024년 총선과 지난해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은 충북지사를 포함한 도내 지방권력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당원명부 유출 의혹 파장에 따른 내홍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 전 실장은 지난 10일 민주당의 재심 기각 결정이 나오자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당이 바로잡아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의 당원명부가 2차 유출됐고 특정 후보를 위해 조직적으로 활용됐다고 주장한 그는 당원명부 유출이 선거 공정성을 흔들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원칙에 따른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충북도당에서는 지난 2월 한 차례 당원명부 유출 의혹이 불거졌지만, 도당 당직자를 징계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되면서 최근 2차 유출 의혹 논란이 확산하는 빌미가 됐다.
논란은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로 번져 공천에서 탈락한 김성택 청주시의원이 지역위원장인 이강일(청주상당) 국회의원을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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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권에서는 여당 우세의 선거 판세에는 흔들림이 없지만 내홍이 거듭될 수록 실망한 중도층의 이탈 등 본선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역 김영환 지사 컷오프(공천 배제)와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사전 내정설 등으로 빚어진 국민의힘 공천 파동은 원점 경선 결정으로 가까스로 궤도에 올랐다.
앞서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에는 김 지사와 윤갑근 변호사,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참여했다.
김 지사가 컷오프 되고, 김 전 부지사의 추가 접수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이 일며 조 전 시장이 사퇴하는 등 공천 파행이 이어졌다.
새로 구성된 박덕흠 공관위가 경선을 원점으로 되돌리며 수습 국면에 들어갔다. 기존 접수자가 예비경선 후 현역 김 지사와 1대 1로 맞붙는 '코리안시리즈' 방식이다.
윤갑근·윤희근 두 후보의 예비경선은 15~16일 시작한다. 책임당원 선거인단 7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예비경선 1위를 17일 발표한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는 김 지사와 25~26일 본경선을 펼친다. 당원 선거인단과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해 27일 최종 후보를 발표하게 된다.
민주당에 비해 한 달여 늦은 공천 시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윤갑근 변호사는 "한가하게 예비경선-본경선을 치를 때가 아니다"며 지각 경선에 대한 불만을 내비치기도 했다.
역대 충북지사는 민선 1기 주병덕(자유민주연합), 민선 2~3기 이원종(자유민주연합·한나라당), 민선 4기 정우택(한나라당) 전 지사까지 보수 정당이 차지하다 민선 5~7기 이시종(민주당) 전 지사가 그 자리를 지켰다. 국민의힘이 김 지사를 통해 충북지사를 탈환한 것은 12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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