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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청주]서민석 "특정후보 지지 안 해"…민주 합종연횡 잡음

등록 2026/04/13 15:48:53

서, 이장섭 측 낙천자 지지 발표 후 반박

이 "만나서 대화 때 지지 표명으로 이해"

박완희 "정책 연대로 난처했다면 송구"

[청주=뉴시스]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공개한 서민석 변호사와의 사진. (사진=이장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공개한 서민석 변호사와의 사진. (사진=이장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결선 투표를 하루 앞두고 예비후보들의 세 결집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이장섭 예비후보는 본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 4명 전원이 자신을 지지했다고 밝혔으나 서민석 변호사는 "특정 후보를 지지한 사실이 없다"고 엇갈린 주장을 폈다.

이번 선거판을 혼탁 양상으로 만든 당원명부 유출 의혹에 이어 합종연횡 과정에서도 잡음이 새어 나오면서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경선은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됐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자료를 내 허창원, 김근태, 김학관, 서민석 등 경선 낙천자 4명 전원이 자신에 대한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3명은 공식 지지를 선언했고, 나머지 1명은 "자칫 과열 양상으로 치달을 수 있어 공개적으로 선언할 순 없으나 민주당이 청주시장을 탈환하기 위해서는 가장 경쟁력 있고 적합한 후보가 본선에 진출해야 하는데, 그게 바로 이장섭"이라는 말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는 설명이다.

이 예비후보는 "본경선 후 네 분과 면담과 차담을 거쳐 뜻을 모으고 좋은 결실을 이뤘다"며 대세론에 못질했으나 곧바로 균열이 났다.

[청주=뉴시스] 박완희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에비후보와 서민석 변호사의 정책 연대 모습. (사진=박완희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박완희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에비후보와 서민석 변호사의 정책 연대 모습. (사진=박완희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낙천자 4명 중 서민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힌 바 없으며, 그동안 구상해 온 정책적 제안을 다른 후보들과 공유했을 뿐"이라며 연대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청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연대와 협력은 언제든지 함께할 수 있다"며 "특정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 요구는 이제 멈춰 달라"고 결선 후보들에게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둘이 만나 대화하고 사진을 찍을 때까지는 저에 대한 지지 표명으로 이해했다"며 "서 변호사께서 난처한 상황이 됐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쟁 상대인 박 예비후보도 "지난 주말 서 변호사와 만나 주 4.5일제 시범사업 및 AI 인사시스템 도입, 생활형 독서 생태계 구축,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정책 연대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며 "오늘 예상치 못한 일로 인해 서 변호사가 난처해져 송구스럽다"고 SNS로 불편한 마음을 전했다.

박 예비후보 측은 이날 또 "예비후보 홍보물 발송에 당원명부를 사용한 것으로 추측되는 사람은 박 예비후보가 아니다"라고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이장섭·박완희 예비후보는 14~16일 권리당원 30%, 국민 여론조사 70% 합산 방식으로 경선 결선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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