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수천억 쏟고도 '쪽문' 못 지켰다…은행은 왜 뚫렸나

국내 주요 은행들이 잇따른 해킹 공격에 고객 정보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금융권 보안체계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매년 수천억원의 정보보호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외부 업무시스템을 파고든 해킹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뚫리면서 보안 투자와 관리체계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9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로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을 비롯해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온투업)인 PFCT·모우다 등 9개 금융사에서 정보유출 피해가 발생했다. 인터넷·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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