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벌었던 돈 다 날렸다"…'반려주식' 묻어두고 앱 지운 개미들 [변동성이 덮친 증시③]

"어차피 손실이 너무 커서 이제는 팔지도 못합니다. 죽을 때까지 평생 함께 들고 갈 '반려주식'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비웠어요."최근 코스피 시장의 기록적인 폭락을 지켜보는 개미 투자자들의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사상 최고치인 9000선까지 치솟았던 코스피 지수가 불과 두 달 만에 6000선으로 주저 앉으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은 극에 달한 상태다.상승장에서 올린 수익을 고스란히 토해내며 해외여행 계획을 국내로 돌리는가 하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요동치는 증시 변동성에 지쳐 아예 주식 창을 닫아버리는 이들이 속..

레버리지의 자기증폭…시장 흔드는 '피드백 루프'[변동성이 덮친 증시②]

국내 증시가 사상 초유의 변동성 장세를 겪고 있는 가운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기증폭 구조가 시장 불안을 키우는 요인으로 비판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자금이 집중된 가운데 레버리지 상품이 상승과 하락을 모두 확대하며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자 금융당국은 예탁금 기준 상향, 사전교육 강화, 매매수량 단위 확대,. 괴리율 관리 강화 등을 담은 보완책을 내놓았는데 시장 변동성 해소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1..

지수는 3분의 1인데…출렁임은 코스피가 美나스닥 3배[변동성이 덮친 증시①]

지수는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코스피가 미국 나스닥 지수보다 더 격렬하게 흔들리고 있다. 코스피 변동성이 본격적으로 확대된 지난 5월 이후 지수의 하루 평균 변동폭은 400포인트를 넘어서며 지수대가 훨씬 높은 나스닥을 추월한 상태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하루에만 1000포인트 가까이 널뛰며 사상 최대 일일 변동폭을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발작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전날까지 코스피 일간 변동폭(고가와 저가 차이)은 평균 401.12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두달여간 하루 평균 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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