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픈 친구들이 많이 생겼어요. 심지어 코로나 이후 마스크를 안 벗는 학생도 있어요. 수업시간은 물론이고 급식을 먹을 때에도, 마스크 아래쪽을 살짝 들어서 먹어요. 불안, 강박이 높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 보니 마스크를 벗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선생님끼리 '누구는 코로나 때 몇 학년이었잖아. 언어발달이 늦는게 보이는 것 같아' 이런 식의 이야기가 일상적으로 나오는 상황이에요. 코로나로 언어 발달이 늦었던 친구들이 학습이 부진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그게 또래들과의 관계 문제로 이어져요. 한두 명이 아니..
지난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중학교 3학년 '수포자'(수학포기자)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코로나19 시기 학습 결손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팬데믹의 여파는 영유아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의 학습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28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중학교 3학년의 수학 교과 1수준(성취 수준 매우 낮음) 학생 비율은 14.9%로 전년 대비 2.2%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중3 수학 1수준 비율은 201..
코로나19 당시 떨어졌던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체력이 팬데믹 종식 이후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력 학생 비율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학생건강체력평가(팝스·PAPS)에서 저체력으로 분류되는 4·5등급은 초 13.9%, 중 14.9%, 고 21.6%로 나타났다. 2024년까지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체력 진단을 위해 실시해 온 학생건강체력평가는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 법령에 따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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