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불 피우고, 춤추고"…바르셀로나 홀린 이색 폰들[MWC26이 남긴 것④]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올해도 MWC26에서는 독특한 이색 스마트폰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마트폰에 달린 로봇팔이 춤을 추는가 하면, 마치 라이터처럼 불꽃을 뿜어내는 스마트폰까지 등장했다. 폴더블폰의 안착 이후 스마트폰 폼팩터 진화가 다소 정체기에 머문 가운데, 인공지능(AI)의 등장이 '로봇폰'과 같이 하드웨어 진화에도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아직은 흥미로운 장난감 수준으로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이 등장했지만 향후 AI가 스마트폰 하드웨어에 본격적..

백덤블링부터 식당 운영까지…'모바일' 경계 허문 로봇의 습격[MWC26이 남긴 것③]

"온 사방이 로봇이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6 현장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로봇의 습격'이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시장 구석에서 관람객의 흥미를 돋우는 소품에 불과했던 로봇들이 이제는 전시관 메인 부스를 장악했다. 스마트폰 화면 속에 갇혀 있던 인공지능(AI)이 물리적 실체를 입고 세상 밖으로 튀어나온 셈이다.이번 MWC의 주제인 지능의 시대(The IQ Era)를 관통하는 핵심은 단연 '피지컬 AI'였다. 생성형 AI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

"기술은 평화 위한 것"…'모바일 축제'로 번진 전쟁

전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최대 축제인 MWC26이 예년과 달리 전쟁 포화 속에 마무리됐다. MWC26 기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란 그라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 인근에는 미·이란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 시위가 진행됐고, 행사 참가자들은 '기술이 전쟁 아닌 평화를 위한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반전 시위대는 "박람회장에서 학살을 멈춰라", "기술을 탈식민화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앞세웠다. 이들은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시티 등 첨단 기술이 군사 기술과 결합하면서 민간인 피해를 확대시키고 있다며 기..

"굿바이 텔코, 헬로 AI"…통신업의 '신분 세탁'

"이제 통신은 음성·데이터를 나르는 '덤 파이프'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플랫폼'입니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의 핵심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이 곳에 모인 전 세계 통신사들은 단순한 네트워크 제공자를 넘어 AI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자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더 이상 빅테크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장이기도 하다. ◆네트워크에 ‘지능’ 이식… 국경 넘은 ‘텔코 AI 동맹’ 가속올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