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전현희, 與 정원오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원팀으로 서울시장 탈환"

등록 2026/04/10 19:03:24

수정 2026/04/10 19:16:24

박주민·전현희 "민주당 서울시장 승리 위해 열심히 힘 보탤 것"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강변서재에서 함께 경선을 치뤘던 전현희, 박주민 의원과 단일대오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26.04.1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박주민, 전현희 의원이 10일 6·3 서울시장 선거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정원오 후보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강변서재에서 박주민, 전현희 의원과 약 20분 간 회동을 진행했다. 정 후보는 전날 두 사람을 꺾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정 후보는 "어제 바로 전화를 받고 한 맘으로, 원팀으로 승리하자는 다짐의 말씀을 해 주셔서 굉장히 큰 힘이 됐다"며 "피로도 아직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자리를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민주당 서울시장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박주민 의원은 "저나 전현희 의원,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김형남·김영배 등 모든 후보가 힘을 합쳐 원팀으로 서울시장을 반드시 탈환해 올 것"이라며 "반드시 오세훈을 꺾겠다"고 말했다.

전현희 의원은 "(이번 선거는) 내란을 확실히 청산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되는 중차대한 의미가 있다. 정 후보와 함께 민주당 서울시장 승리를 위해 열심히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 캠프 수석대변인인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이날 세 사람의 비공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간담회에서 정 후보가 두 의원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주실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드려 그 자리에서 두 의원도 수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용광로 선대위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앞으로도 더 자주 만나고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말씀을 끝으로 오늘 간담회를 마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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