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 전기차 판매 가격 최대 500만원 기습 인상
등록 2026/04/10 10:31:22
모델YL·모델3 일부 사양 500만원 인상
모델Y 롱레인지 AWD는 400만원 뛰어
작년 말 모델Y 가격 내린지 약 3달 만
[서울=뉴시스]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출시한 모델 Y L의 모습. (사진=테슬라 중국 홈페이지) 2026.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테슬라코리아가 지난해 연말 모델Y 가격을 300만원 인하한 지 약 3개월 만에 일부 모델 가격을 기습적으로 인상했다.
최근 고환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이날 오전 모델3와 모델YL의 일부 사양 가격을 최대 500만원 인상했다.
구체적으로 모델3 퍼포먼스 가격의 경우 기존 5999만원에서 6499만원으로 8.3%(500만원) 올랐으며, 모델Y 롱레인지 AWD 모델의 경우 5999만원에서 6399만원으로 6.6%(400만원) 뛰었다.
최근 출시된 모델 YL 가격도 인상됐다. 모델YL 가격은 기존 6499만원에서 6999만원으로 7.6%(500만원) 인상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말 테슬라가 일부 모델 가격을 인하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말 모델Y 가격을 기존 5299만원에서 4999만원으로 5.3%(300만원) 인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인상이 최근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테슬라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한국수입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 판매량은 1만1130대로 한국 시장 진출 9년 만에 월 판매량 1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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