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소·돼지·염소 구제역 긴급 예방접종…7만1634두

등록 2026/04/09 13:59:03

전 행정력 동원…위도 등 도서지역도 접종 완료

[부안=뉴시스]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구제역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한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타 지역에서 구제역 발생이 잇따름에 따라 선제적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등 우제류에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이다. 발생 시 지역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응이 필수적이다.

군은 관내 소, 돼지, 염소 등 7만1634두에 대한 구제역 긴급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또 주기적인 확인 검사를 통해 항체율이 저조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별 집중 관리를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위도 지역 10여 농가(염소 500여두)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쏟았다.

농가의 접종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군은 7800만원을 투입해 전 농가에 구제역 접종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 우려를 불식시키며 접종 참여율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예방접종과 소독 활동"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청정 부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농가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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