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녹반석벼루장 고태봉 장인, 전북 무형유산 보유자 인정

등록 2026/04/08 14:21:34

장수녹반석벼루장 제작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전통 벼루 공예기술을 계승해 온 고태봉 장인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장수녹반석벼루장' 보유자로 신규 인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정은 장수 녹반석 벼루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공적으로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수녹반석벼루장'은 곱돌계열 석재 가운데 녹색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장수녹반석을 활용해 벼루를 제작하는 전통기술이다.

해당 종목은 지난해 5월 2일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고시됐으며, 국가유산포털에도 등재돼 전통 공예로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보유자 신규 인정은 종목 지정에 이어 지난달 6일 전승 주체까지 공식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흥열 장수군 문화체육과장은 "고태봉 보유자의 신규 인정은 장수 녹반석 벼루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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