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시설' 논란 여자교도소 조감도…법무부 "저 조감도 아니다"
등록 2026/04/01 09:10:16
수정 2026/04/01 09:22:26
[서울=뉴시스] 최근 소셜미디어(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축 예정인 화성여자교도소의 조감도라는 사진이 돌았다. 지나치게 화려하다면서 논란이 됐지만, 지난 31일 법무부는 해당 조감도가 확정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사진=X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지나치게 화려하다'는 이유로 논란이 됐던 신축 예정 여자교도소의 조감도가 최종 확정안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성시에 신축 예정인 여자교도소의 조감도로 알려진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건물은 주차장 근처가 공원처럼 꾸며져 있고, 건물의 외벽도 화려한 형태로 설계됐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나치게 호화롭다", "세금이 아깝다"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고려해서 설계했다'는 소문이 돌자 "근무자는 몰라도 수용자의 인권을 과도하게 챙겨준다"는 불평이 나오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31일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조감도는 최종 확정된 조감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법무부 측은 "보도 내용의 조감도는 신축 사업의 설계사를 모집하기 위해 2020년 9월 공모 당시 제출됐다. 지금은 다른 설계로 조감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업은 국유기금 예산으로 설계 단계에서 적정한 예산을 반영하여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건축사 측은 논란이 벌어진 후 홈페이지에서 조감도 사진을 삭제했다.
법무부는 2020년 6월 화성여자교도소 설계용역 입찰공고를 냈고, 2021년부터 신축 계획이 구체화됐다. 화성여자교도소는 건설을 마친 후 2029년부터 개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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