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군, 이스라엘에 미사일 · 무인기 2차 공격 시작했다 발표
등록 2026/03/29 07:45:03
수정 2026/03/29 09:42:00
후티 대변인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와 공동 작전 수행 성공"
팔레스타인 레바논 이라크 이란 공동의 "저항 전선" 지원 나서
[사나=AP/뉴시스] 예멘 후티반군이 3월 28일 이란 지원을 위해 이스라엘을 폭격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참전을 선언했다. 사진은 2025년 9월 1일 예멘 사나의 샤브 모스크에서 후티 반군 정부 아흐메드 알라하위 총리와 다른 관리들의 장례식이 열려 의장대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살해된 이들의 관을 운구하는 광경. 2026.03.2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의 후티 군이 이스라엘 남부 지역의 중요한 요충지들을 향해서 무인기와 미사일 공격을 시작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중동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후티군이 이 날 두 번째로 공격 사실을 발표한 것이다.
후티군 대변인 야히야 사레아는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발표문에서 이번 군사 작전이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와 공동 작전으로 수행된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모든 목표들을 성취했다"고 밝혔다.
사레아는 이번 공격전이 팔레스타인, 레바논, 이라크, 이란 공동의 이른바 "저항의 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적들의 공격이 멈출 때까지 앞으로도 여러 날 계속해서 공격 작전을 이어 갈 것을 확정했다"고 그는 밝혔다.
후티 그룹은 28일 이보다 앞선 발표에서 이스라엘 남부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2월 28일 미-이스라엘군의 이란 공격이 시작된 이후 최초의 후티군 공격이었다.
후티 지도자 압둘-말리크 알-후티는 지난 26일에도 이란과의 강력한 유대를 재차 강조하면서 중동전의 전개 상 필요하다면 후티군은 즉시 군사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