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만 세 번' 홍명보호, '가상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에 0-4 완패

등록 2026/03/29 00:59:35

월드컵의 해 첫 경기서 대량 실점

오현규·설영우·이강인 '골대 강타 불운'

[서울=뉴시스]홍명보호, 코트디부아르에 완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명보호가 월드컵의 해 첫 경기에서 '가상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에 완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밀턴케인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크게 졌다.

전반 35분 에반 게상, 46분 시몽 아딩그라, 후반 17분 마르시알 고도, 후반 49분 윌프리드 싱고에게 연속 실점했다.

반면 한국은 오현규(베식타시)와 설영우(즈베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골대 불운에 막혔다.

1948년 8월2일 런던올림픽 16강 멕시코전(5-3 승)을 통해 처음 A매치를 치른 한국은 이날 코트디부아르전이 1000번째 A매치였다.

하지만 역사적인 경기에서 참패한 한국은 통산 542승 245무 213패가 됐다.

[밀턴케인스=AP/뉴시스]홍명보호 수비수 조유민. 2026.03.28.

코트디부아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을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다.

코트디부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로 한국(22위)보다 낮다. 남아공은 60위다.

2010년 3월 런던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처음 맞붙어 2-0으로 이겼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통산 전적에서 1승 1패가 됐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3월 A매치 2연전 중 첫 번째 경기를 마친 한국은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1일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친선경기를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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