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불륜 상대가 내 친엄마였다"…대만 배우, 결혼생활 상처 고백
등록 2026/03/16 12:29:00
[뉴시스] 대만의 유명 배우 장핑이 남편의 불륜 상대가 자신의 친어머니였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사진=장핑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대만의 유명 배우 장핑이 남편의 불륜 상대가 자신의 친어머니였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5일 대만 TVBS에 따르면 모델 출신 배우 장핑은 최근 한 토크쇼에 출연해 결혼 생활 중 겪은 상처를 공개했다.
장핑은 젊은 시절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4살 연상의 작가와 결혼했다.
그는 "결혼 5년 차부터 전남편의 태도가 갑자기 차가워졌다"면서 "불륜을 의심하던 중 상대가 내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장핑의 추궁에 남편은 "나는 너희 모녀 둘 다 한 번에 상대할 수 있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장핑은 "내가 거실에 앉아 있는 동안 두 사람이 방에 들어가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적도 있다"며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친정집을 찾았지만 어머니는 별다른 해명 없이 나를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아버지는 상황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충격을 받을까 봐 진실을 숨기기로 했다"며 "이후 어머니와 관계를 완전히 끊고 20년 동안 거의 연락하지 않았다"고 했다.
장핑은 "사건이 밝혀졌을 당시 전남편은 전혀 반성하지 않았고 오히려 모든 책임을 내 어머니에게 돌렸다"며 "심지어 내가 알게 된 이후에도 아무 일 없다는 듯 부부 관계를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했다.
시간이 흐른 현재 전남편은 건강이 크게 악화돼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홀로 그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핑은 "가장 중요한 것은 여전히 아들"이라며 "아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면 전남편을 돕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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