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사 별관 이전 완료…예산 절감·행정 효율 확보

등록 2026/04/09 10:26:2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별관 확충사업에 따라 총 34개 과를 배치하는 등 사무실 이전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별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240석 규모 강당 등도 함께 들어섰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별관 확충사업에 따라 총 34개 과를 배치하는 등 사무실 이전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별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240석 규모 강당 등도 함께 들어섰다.

이번 이전은 신규 청사 신축 대신 기존 건축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를 통해 사업비와 기간을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다.

별관은 연면적 1만4616㎡,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총 290억원이 투입돼 2024년부터 약 2년6개월 만에 조성됐다. 신축 시 600억원 이상과 6~8년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한 셈이다.

 

시는 옛 현대해상 건물을 매입한 뒤 설계와 공사를 병행해 추진했으며, 지난 1~3월 단계적으로 사무실 이전을 완료했다. 현재 1·2·14·15층 공용공간은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별관 이전에 따라 외부 청사 임차가 종료되면서 연간 임차료 16억8000만원과 보증금 40억8000만원 부담도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반복적인 임차비용 구조를 개선해 재정 운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조명·승강기 운영 최적화와 에너지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운영비 절감과 친환경 청사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욱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번 시청사 별관 이전 완료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필요한 행정 공간을 적기에 확보한 뜻깊은 성과"라며 "예산 절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 안정적인 청사 운영을 함께 추진해 시민이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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