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전KDN, AI 기반 캠퍼스 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록 2026/04/08 17:15:57
캠퍼스 탄소 저감 실증 추진…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개발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광형(왼쪽) KAIST 총장과 박상형 한전KDN 대표이사가 8일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분야를 융합한 ‘AI+X’ 전략 기반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KAIST 제공) 2026.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KAIST는 한전KDN과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분야를 융합한 'AI+X'전략 기반 캠퍼스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Micro Grid) 구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AI 기반 전력 운영 기술을 활용해 캠퍼스 단위의 탄소중립(Net-Zero)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실증하기 위한 에너지 테스트베드를 만드는 협약이다. 양 측은 이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KAIST 캠퍼스를 중심으로 실제 전력 생산·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는 실증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 효율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운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분산형 전원과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연계한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기술 개발에 나서게 된다.
KAIST는 글로벌 적용을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해외 캠퍼스 협력 모델(KAIST 뉴욕 모델) 고도화, 캠퍼스 에너지 실증을 위한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맡게 된다.
한전KDN은 캠퍼스 전력 설비·장치 분석 기반 지능형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 구축과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 모델 개발 지원 등을 수행한다.
특히 KAIST 캠퍼스에서 탄소를 줄이는 기술을 직접 적용하고 검증하는 실험 환경인 '탈탄소 리빙랩(Living Lab)'으로 활용해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 전력 수요·공급 최적화, 계통 안정성 확보 등 AI 기반 에너지 운영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박상형 한전KDN 대표이사는 "AI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을 통해 에너지 운영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에너지 ICT 모델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AI 강국이 되려면 전력·에너지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AI와 전력·에너지 기술의 융합과 캠퍼스 실증을 통해 AI 시대 글로벌 에너지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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