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 인플루언서 반포대교 추락 전말 "프로포폴 100병 발견"
등록 2026/03/20 16:33:41
[서울=뉴시스] 1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운동 인플루언서가 마약 투약 상태로 차량을 몰다 반포대교에서 추락한 사건의 전말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1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운동 인플루언서가 마약 투약 상태로 차량을 몰다 반포대교에서 추락한 사건의 전말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SBS TV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반포대교 포르쉐 추락 사고와 운전자 박지안(가명)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추적한다.
사건은 지난달 25일 발생했다. 박지안이 운전하던 포르쉐 차량이 반포대교 가드레일을 뚫고 한강 공원 벤치 쪽으로 추락했다. 당시 심하게 파손된 차량 내부에서는 100여 병의 프로포폴 약병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마케팅 사업가 겸 운동 트레이너로 활동해 온 박지안은 경찰 조사에서 운전대를 잡기 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을 시인했으나, 다량의 약물을 구한 출처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안 지인들의 증언도 공개된다. 박지안의 오랜 지인은 제작진에게 "항상 눈이 풀려 있었다. 자동차에 봉지를 갖고 다니면서 토를 하면서 운전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지인들은 박지안이 약 2년 전 짧은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한 뒤 소셜미디어에 지인 비방 글을 올리거나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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