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美 301조 조사 후에도 한미합의 큰틀 유지될 것"
등록 2026/03/18 11:04:43
구윤철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
"301조 조사, 불리하지 않은 결과 도출되도록 면밀히 대응"
"대외경제장관회의 구성원에 문화체육부도 포함해 협업"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공급망안정화위원회',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8. scchoo@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와 관련해 "이번 조사 이후에도 한-미간 합의의 큰 틀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미 합의한 양국 간의 이익 균형을 유지하고 주요 경쟁국에 비해서도 불리하지 않은 결과가 도출되도록 면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 미국 정부는 주요 무역상대국의 과잉생산 및 강제노동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정부는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성하고, 과잉생산·강제노동 등 조사 분야별로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 부총리는 오는 26~29일 카메룬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와 관련해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WTO 개혁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정부는 주요 이슈에 대해 우리 국익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대외경제장관회의 운영 개편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경제부처 중심의 현 구성원에 문화체육관광부를 포함해 K-컬쳐의 글로벌 확산에 발맞춰 대외경제 정책 수립 단계부터 문화체육부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제의 성격에 따라 참석범위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축소형, 확장형 대외경제장관회의 운영을 통해 복잡·다변화되는 대외경제 이슈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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