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김민석 방미는 李대통령식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

등록 2026/03/16 15:01:23

수정 2026/03/16 15:06:2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방송인 김어준 씨. 2024.12.1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방송인 김어준 씨가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의 연이은 미국 방문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차기 대권 주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김 씨는 16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지난 1월에 이어 50일 만에 다시 미국을 찾은 김 총리의 행보를 언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JD 밴스 부통령과 면담한 데 이어, 13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20분간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 씨는 김 총리가 현지 특파원 간담회에서 밝힌 발언에 주목했다. 당시 김 총리는 재방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헌법과 법률에 규정된 권한을 최대한 행사하라고 말씀하셨다"며 "미국 유학 경험과 변호사 자격 등 본인의 네트워크를 국정에 적극 활용하라는 대통령의 주문이 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왜 총리가 50일밖에 안 됐는데 또 미국에 갔느냐는 질문은 다들 궁금해하는 대목"이라며 "대통령이 김 총리에게 외교 경험을 쌓아 국정에 활용하라고 주문한 것은 대통령 방식의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해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잠재적 주자들에게도 각자의 영역에서 저런 식으로 성장하라는 메시지를 준 것으로 느꼈다"며 향후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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