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재수 겨냥 "까르띠에 안 받았다 한마디를 못해"

등록 2026/04/15 09:11:00

수정 2026/04/15 10:12:01

페이스북에 글 게재…"시장되면 까르띠에 받은 공무원 안 자를 건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부산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4.14.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겨냥해 "오늘도 '까르띠에 안 받았다' 한마디를 못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받았네, 받았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고 "부산 시민 모두가 궁금할 하나만 대신 묻겠다. 전재수 의원은 부산시장이 되면 '까르띠에 뇌물 받은 공무원' 안 자를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전 의원은 방송 진행자가 '전 의원님, 그래서 까르띠에 받으셨습니까, 안 받았다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라고까지 물어도 끝까지 '안 받았다'고 못하고 '수사가 끝났다'고만 한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지난 2018년 무렵 통일교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1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10일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취지로 전 후보를 불기소 처분했다.

한 전 대표의 경우 전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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