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 세계청소년선수권 앞두고 2026명 초대형 태권도 플래시몹
등록 2026/04/11 13:35:30
2028년 대회는 페루 리마서 개최
[서울=뉴시스] 10일 오후(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올림픽 빌리지 광장에서 2026명이 참여한 대규모 태권도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사진 =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6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개최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초대형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타슈켄트 올림픽 빌리지 광장에서 2026명이 참여한 대규모 태권도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우즈베키스탄 올림픽위원회와 태권도협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WT 시범단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과 현지 도장 수련생, 청소년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
이번 플래시몹은 2019년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당시 2019명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태권도 포 올(Taekwondo for All)' 플래시몹 이후 두 번째 대규모 행사다.
참가 인원 2026명은 2026년 대회를 상징하는 숫자다.
조정원 WT 총재를 비롯해 부총재, 집행위원, 각국 태권도협회장 등이 현장을 찾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체육계 주요 인사들도 함께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10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2019년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WT가 주관하는 세계 대회를 유치했다.
1992년 WT 가입 이후 30여 년간 저변 확대를 이어온 우즈베키스탄은 전국에 수백 개의 도장과 클럽을 기반으로 성장했고, 국립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했다.
노력의 성과로 울루그벡 라시토프가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68㎏급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스베틀라나 오시포바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67㎏초과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패럴림픽에서도 2020 도쿄 대회 금메달에 이어 2024 파리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하며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엿새간 열리며 115개국 986명의 선수와 난민팀이 참가 등록을 마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쟁 중 2주간 휴전에 합의한 미국, 이란 선수들도 참가한다.
이날 열린 WT 집행위원회에서는 2028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페루 리마를 선정했다.
2027 그랑프리 챌린지 시리즈 1차 대회는 인도 푸네, 2차 대회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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