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특사 파견키로…"호르무즈 우리 선박 항행 신속 재개 강조"
등록 2026/04/09 19:58:32
호르무즈 해협 항행 신속·안전한 재개 필요성 강조…우리 국민 안전 당부도
[서울=뉴시스]조현 외교부 장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9일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란에 외교장관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저녁 아락치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과 이란 간 휴전에 합의하고 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통항 재개를 위한 계기가 마련된 것을 환영했다.
그러면서 양측 간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 장관은 휴전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될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란 내 우리 국민 안전에 대해서도 계속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중동 정세 및 한-이란 양자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외교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아락치 장관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중동 상황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설명하고, 우리 외교장관 특사 파견 추진을 환영하면서 관련 사안에 대해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조 장관은 지난달 23일 아락치 장관과의 통화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 안전 보장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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