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지불은 검토 안 하고 있어"

등록 2026/04/08 15:18:51

경제부총리,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답변

"비축유 제외 5월까지 사용분 확보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4.07. kkssmm99@newsis.com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호르무즈 해협 통행과 관련해 통행료 지불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를 낼 생각이 있느냐"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대해 "그런 쪽은 저희들이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재 한국 선박은 26척이 고립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 의원은 일본의 경우 대체 경로를 통한 조달과 비축유 방출로 내년 초까지 필요한 원유를 확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5월까지 비축유를 제외하고 정부와 민간 합쳐 1억9000만t 정도 있다"며 "그 외에도 추가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산업부 장관이 해외로 나가실 정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쟁에 따라 달라지는데, 비축유를 제외하고 5월까지는 사용할 부분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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