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해협 양안의 이란과 오만, 4일 만나 선박통행 논의
등록 2026/04/05 21:20:19
[AP/뉴시스] 3월 15일 사진으로 호르무즈해협에서 북서진하면 바로 나오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수역에 화물선이 서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호르무즈해협을 한가운데 두고 마주하고 있는 오만과 이란의 협상팀이 4일 만나서 선박들의 해협 통과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오만 외교부가 밝혔다.
전날 회동에서 전문가들 및 양국의 차관들은 여러 제안을 내놓았으며 추가로 검토한다는 것이다.
호르무즈해협은 이란 남단 서해안과 오만의 본토 격절지 해안 사이에 있으며 최단폭이 33㎞다. 뽀죽 튀어나온 오만 땅 뒤로 아랍에미리트연합 땅이 펼쳐져 있고 이 땅 밑으로 오만 본토가 아라비아해와 연해 있다.
5일 아침 중국 선박 한 척 및 이라크 항에서 선적을 마친 배 한 척이 해협을 빠져나온 것으로 추적되었다.
2월 28일 이란 전쟁 개시 후 30일 동안 페르시아만에서 해협을 지나 오만만으로 나간 선박은 180척이 넘는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전했다.
통과 선박의 70% 가까이가 이란 및 그 우방의 선박들이며 중국, 인도, 파키스탄 및 튀르키예 등이 소속 선박의 통과흘 협상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전쟁 전에는 하루 동안 많게는 140척의 배가 호르무즈해협을 상하행으로 통과했다.
유조선에 실려 이란 산 포함 중동 원유 1500만 배럴이 날마다 오만만과 인도양으로 빠져나왔다. 지금은 이란산 포함 최대 500만 배럴만 페르시아만 바깥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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