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진숙, 국회 와서 싸운다면 국힘에 엄청난 힘 될 것"

등록 2026/04/05 11:28:59

"대구보다 국회에서 더 필요…큰 기여할 것"

"당의 훌륭한 정치적 자산…싸울 분 모셔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농성 중 격려방문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2026.01.1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치열하게 싸워왔던, 방통위원장으로서도 치열하게 싸워왔던 경험을 갖고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국민의힘에 엄청난 힘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우리가 지금 민주당과 싸우는 데 힘이 너무나 부족하다"며 "대구도 이 전 위원장을 필요로 하겠지만, 당은 이 전 위원장을 국회에서 더 필요로 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 전 위원장이) 국회에 와서 국민의힘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맞서 싸워준다면, 이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고 더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 대표로서 지금 어디에 보궐선거가 날지, 어떤 분들이 보궐선거에 신청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단정적인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이 전 위원장은 우리 당의 훌륭한 정치적 자산"이라며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 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와 같은 지역에서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목표도 있지만, 우리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분들을 보궐선거에 모셔서 국민의힘의 전열을 제대로 세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께서 마지막으로 (유 전 의원의) 의사를 확인했는데 참여 의사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이 됐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그는 "유 전 의원 말고도 많은 분들이 경선에 참여해서 경선이 국민들께 관심을 끄는 경선이 되도록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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