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드론쇼, 런던·도쿄 전광판…지구촌 아미들 '들썩'[BTS 컴백]
등록 2026/03/20 17:05:40
수정 2026/03/20 23:33:48
美 카페 대관해 BTS 보라색 상징 음료 판매
현지 음원 공개 시간 맞춰서 파자마 파티도
음원 순위↑ 등 조직적 홍보 위한 운영진 모집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앞두고 전 세계 아미들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 광화문까지 오지 못한 글로벌 아미들도 전 세계 곳곳에서 나름대로 BTS의 귀환을 기념했다. 사진은 20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외벽에 BTS 공연 관련 광고가 표시되어 있는 모습. 2026.03.2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앞두고 전 세계 아미들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 광화문까지 오지 못한 글로벌 아미들도 전 세계 곳곳에서 나름대로 BTS의 귀환을 기념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브루클린 브리지 상공에서 약 15분간 드론쇼가 진행됐다. 새 앨범을 상징하는 붉은 색의 수백 대 드론이 새 앨범 제목 '아리랑(AIRIRANG)', 멤버 7명을 상징하는 숫자 '7', NEW YORK WHAT IS YOUR COLOR, 2026.03.20. 라는 문구를 표현했다.
텍사스주, 애리조나주, 유타주 등지에서는 컴백일에 맞춰 카페를 대관해 BTS 상징색인 보라색을 기반으로 한 특별 음료를 판매하거나 기념 컵홀더를 나눠주는 행사가 열렸다. 신곡 공개 시간이 현지 시간 기준 밤인 점을 고려해 감상평을 공유하는 잠옷 파티를 진행하는 곳도 있었다.
미국 내 서점 반즈노블 일부 지점에서는 새 앨범을 구입한 후 현장에서 앨범에 있는 '포토카드'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으며, 뉴욕 일부 카페에서는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 왕복 항공편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기념 행사도 열렸다.
일본 도쿄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도 BTS를 환영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교차로의 최소 7개의 큰 광고 전광판이 앨범 로고로 크게 채워졌으며, 광고는 10~15분 간격으로 반복해서 재생됐다. 현지 팬들은 높은 옥상에 올라가 전광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촬영한 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월드 투어가 열리는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의 대형 전광판에는 컴백 1~2달 전 BTS 광고 영상이 띄워졌으며, 영국 시내 곳곳에서 멤버들의 사진으로 소형 잡지를 만들거나 팬 콘텐츠 등을 제작하는 행사도 열린다. 클럽을 대관해 DJ와 BTS 음악을 연속으로 감상하자는 행사도 있었다.
남미 아르헨티나에서도 BTS 신곡 음원을 애플뮤직, 유튜브, 스포티파이, 타이달 등 음원 순위를 높일 수 있는 트랙 리스트가 공유되고 관련 운영진을 구한다는 글이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1시 '아리랑'을 발매한다. 이들이 완전체 앨범을 발매하는 건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이후 3년9개월 만이다.
BTS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을 진행한다. 경찰은 광화문에서 숭례문까지 최대 26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 인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